안녕하세요! 서울큰나무치과 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치아에 금이 생겨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늘었는데요, 오늘은 치아 파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아 파절의 원인에 대해 살펴볼까요?
치아에 나타난 금은 갑자기 나타나는 걸까요? 보통은 평소습관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경우, 치아에 금이 가는 현상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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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먹는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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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병뚜껑을 따거나 물리적 충격이 가해진 것 같은 과도한 힘이 가해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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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와 이를 꽉 물고 있는 것 같이 개인이 갖고 있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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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충치의 영향
어떤 증상이 발생하나요?
간헐적으로 욱신욱신 쑤시는 충치와는 다르게 치아 크랙은 평소에는 전혀 아프지 않다가 음식을 씹을 때만 통증을 느낍니다. 통증시간은 2~3초로 짧은 편이며, 날카로운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입니다.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아에 생긴 금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치아는 항상 저작 기능을 하고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져언젠가는 부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크랙은 진행될수록 발치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일차적으로 안전하게 치아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으로 진행이 됩니다. 크라운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임시치아를 사용하게 되고, 임시치아나 크라운을 씌운 후에도 계속 아플 경우 신경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경치료 후에도 불편감이 있을 시에는 최후의 상황으로 발치도 고려하게 됩니다.
사례 1
이 사진은 치아파절과 그에 따른 크랙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의 경우입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더 큰 충치와 크랙이 진행되어있었습니다.
크랙의 정도가 심하여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신경치료와 크라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치아 안쪽까지 크랙이 이어져 있습니다. 크랙으로 인해 손상이 간 치아는 다시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발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례 2
이 사진은 기존에 떼웠던 재료주변으로 변색과 파절이 진행되어 내원하신 분의 경우입니다.
오래된 수복물 주변으로 거무스름한 착색과 크랙이 이어져있습니다. 이렇게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랙은 뿌리까지 쪼개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더더욱 위험합니다.
앞에 사진과 마찬가지로 신경치료에 들어간 후 임시치아로 지내게 됩니다.
사례 3
이번에는 한 눈에 봐도 확연히 구분이 가는 크랙입니다. 확연히 보이는 만큼 상태는 더 심각했습니다.
x-ray를 찍어보니 뿌리 쪽까지 크랙이 뻗어 있었고 손상이 많은 치아였습니다. 이런 크랙의 경우, 발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파절편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치아의 많은 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손상 정도가 심각하였습니다. 환자분께는 발치를 권유드렸으나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원하여 일단은 신경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신경치아를 완료했을 지라도 예후가 좋지 않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치아 크랙 예방법
크랙은 겉보기에 작은 금이지만 이로 인해 신경치료와 어쩌면 발치까지 이르게 하는 요인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손 써볼 겨를도 없이 소중한 치아와 이별을 하게 되는 상황에 닿을 수도 있습니다. 시큰거리는 증상이 나타날때에는 즉시 치과에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 좋은 습관 개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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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깨 먹거나 볼펜을 깨무는 것처럼 딱딱한 물건이나 음식을 씹는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입으로 병뚜껑을 따는 등 치아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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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갈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을 땐 치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보호 장치 등의 치료를 받습니다. 근육이 발달해서 치아에 큰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보톡스 등을 통해 근육의 힘을 약화해 치아에 가해지는 물리적 힘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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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씹을 때 한쪽으로만 씹지 말고, 양쪽을 고루 사용합니다. 치아가 물릴 때 특정 치아가 먼저 닿거나 부딪힌다면, 치과 치료 및 교합조정을 받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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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치아 보호 장치를 사용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이는 외상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치아 크랙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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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식후 칫솔질, 잠자기 전 칫솔질은 꼭 실천합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